저작권 걱정 없는 SNS 창작법 – 유튜브 쇼츠 편

유튜브 쇼츠는 짧은 영상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수익을 만들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저작권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처음부터 저작권 걱정 없이 당당하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진짜 창작자의 자세이며, 애드센스가 원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짧은 영상 하나라도, “이건 100% 내 창작물인가?”를 스스로 물어보며 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한 장면이, 결국 수익으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입니다. 특히 쇼츠 영상은 짧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착각 때문에, 영상 소스나 음악, 밈, 대사 등을 무심코 사용하게 되고, 그 결과로 수익화 제한, 심하면 계정 경고까지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쇼츠 영상에서 저작권 문제 없이 안전하게 창작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유형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창작의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저작권 걱정 없이 애드센스 수익까지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노트북을 하고 있는 여성

1. 쇼츠 영상, 왜 저작권에 더 민감한가?

쇼츠는 영상 길이가 짧기 때문에 단 1~2초의 저작권 침해만으로도 전체 콘텐츠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영상은 영상 길이에 비례해 '저작권 포함 비율'이 적게 잡히지만, 쇼츠는 전체 길이가 짧아 저작권이 걸린 부분의 비중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2초짜리 유명 영화 클립을 30초짜리 쇼츠에 삽입하면, 전체 영상의 약 7%가 타인의 저작물로 구성된 셈이 됩니다.
이 수치는 유튜브 알고리즘이나 콘텐츠 ID 시스템에 의해 ‘저작권 침해 콘텐츠’로 분류되기에 충분한 비율입니다.
또한, 쇼츠는 대부분 모바일로 소비되기 때문에 화면이나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강렬해야 하는데, 그 짧은 시간 안에 삽입된 타인의 콘텐츠는 더욱 쉽게 눈에 띄고, 신고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2. 저작권 걱정 없는 영상 제작의 핵심: ‘소재 자급자족’

저작권 걱정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재의 자급자족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즉, 영상·음향·자막·대사 등 모든 요소를 직접 만들거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원에서만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 직접 촬영한 영상이 가장 안전합니다

• 일상 속 장면, 브이로그, 제품 사용기, 풍경 등은 누구나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요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합니다.

* 직접 녹음한 음성 또는 무료 음원 사용

• 내 목소리로 설명하거나 TTS(텍스트 음성 변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 TTS도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플랫폼만 이용해야 합니다.
• You Tube 오디오라이브러리 나 Pixabay Music에서 제공하는 음원은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BGM 소스입니다.

* 이미지나 짤방은 직접 만들거나 CC0 라이선스만 사용

• 쇼츠에 삽입되는 이미지나 배경 짤도 모두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소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 Pexels, Unsplash등 CC0 이미지 사이트를 활용하면 안전합니다.

3. 자주 쓰는 저작권 위험 요소 피하는 법

🎵 배경음악

• 유튜브 쇼츠 편집기에서 제공하는 음악은 수익화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원칙적으로는 음악을 삽입해도 영상은 노출되지만, 수익은 대부분 음원 권리자가 가져갑니다.
•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저작권이 완전히 해제된 배경음악만 사용해야 합니다.

🧑‍🎤 밈과 짤방

• TV 장면, 연예인 표정 짤, 영화 자막 장면 등은 초상권 + 저작권 이중 위반에 해당됩니다.
• 짤 없이도 웃긴 영상은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 자신의 표정, 반응, 간단한 일상 상황을 밈 구조로 표현하면 훨씬 창의적인 쇼츠가 완성됩니다.

📺 방송 클립 및 영화 대사

• 자막만 삽입하거나 장면을 일부 잘라 사용하는 것 역시 '공정 이용'으로 인정받지 않습니다.
• 쇼츠는 전체 영상 중 특정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일부만 사용했는데요”라는 논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4. AI 도구 활용 시에도 저작권은 내 책임입니다

최근에는 AI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자동 편집 도구를 이용해 영상을 생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AI가 만든 콘텐츠라도, 그 최종 결과물을 업로드한 사람은 저작권 관련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만든 이미지가 실제 존재하는 유명 인물과 유사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일부 참고해 생성된 경우, “내가 만든 게 아니다”라고 주장해도 무효입니다. 따라서 AI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도,

• 생성 원본을 저장하고,
• 상업적 사용이 허용된 플랫폼만 이용하고,
• 생성 결과물을 일부 수정하거나 조합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5. 저작권 안전 + 애드센스 통과를 위한 영상 구조 

구성 요소	설명
오프닝 컷	시선을 끌 수 있는 인트로
본문	경험, 설명, 시연, 리뷰 등 ‘내가 겪은 것’ 중심
자막	간결한 문장 중심. 반복 자막은 피함
배경음	저작권 프리 또는 무음
마무리	다음 영상 유도 or 구독 유도 등

 

짧게 만드는 쇼츠, 길게 남는 채널을 위해 

유튜브 쇼츠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오래 살아남는 채널은 콘텐츠의 뼈대부터 다릅니다.
저작권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처음부터 저작권 걱정 없이 당당하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진짜 창작자의 자세이며, 애드센스가 원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짧은 영상 하나라도, ㅌ“이건 100% 내 창작물인가?”를 스스로 물어보며 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한 장면이, 결국 수익으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